울산과학기술원에 재학 중인 이명준, 정현기 학생입니다.
2013년 입학 동기이자 대학 조정부의 창립 멤버로 동고동락한 '절친'인데요.
몇 년 전 각자 다른 시기에 조혈모세포 기증을 신청했습니다.
가족이 아닌 사람끼리 유전자형이 일치할 확률은 수만 분의 일, 지난 6월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환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.
그리고 지난 20일, 두 사람은 같은 날 나란히 각각의 환자를 살릴 수 있었는데요.
"서로 조혈모세포 기증 서약서를 쓴지 몰랐는데, 같은 날 친구와 좋은 일을 함께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"는 두 사람, 앞으로는 학교 안에서 함께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을 펼칠 생각이라고 하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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